"모든 근심 잊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모든 근심 잊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2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량면청년회, 600여명 어르신과 행복한 어버이날 보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12일 제31회 마량면민의 날 및 제51회 어버이날 행사가 마량면다목적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마량면청년회가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유경숙 부의장, 마종군 마량면장, 마량면기관단체장, 최용길 대덕읍장, 마량면 어르신 등 600여명이 함께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마량풍물패의 마량면민의 날과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풍물이 마량면 시가지를 순회하면서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박건수 마량면청년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상과 장한어버이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여 귀감이 된 산동마을 이정애씨가 강진군수표창 효행상을 받았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서중마을 김점순 씨가 강진군수표창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마량면청년회에서 준비한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강진출향인이 기부하고 이를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지역민들의 문화·보건증진·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사용되고 있는 고향사랑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서울에서 건축업을 운영하는 원포마을 출신 강희구 대표, 연동마을 출신 경남 창원에서 제이에스테크 박명식 대표가 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마량면청년회는 행사를 위해 기금 3천만원을 들여 어버이날 및 면민의 날을 준비했다. 오늘을 위해 한달전부터 회원들을 행사장을 청소하고 음식준비에 들어갔다. 또 행사 당일에는 버스 6대를 임대해 거리가 먼 6개마을 어르신들을 편히 모시고, 청년회원들이 가까운 마을은 보유한 승합차 2대를 운행해 어르신들을 모셨다.

행사에는 뷔페로 맛있는 오찬을 제공하고, 식후에는 신명난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어버이날에는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 선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