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5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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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43주년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뜻을 함께 나누기 위한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가 강진아트홀 광장에서 열려 정의와 민주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7일 5·18 민중항쟁기념사업 강진행사위원회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슬로건 주제로 기념행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졌다. 광주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관내 23개단체가 뜻을 모아 열린 5·18 민중항쟁 기념식은 지역 풍물패연합에서 강진읍 시가지를 돌면서 길닦음 풍물로 시작됐다.

강진아트홀 광장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1980년 5월 민주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기 위한 주먹밥을 나누었다.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나눈 주먹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눔과 연대의 민주화운동 공동체정신을 담은 음식으로서 의미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 1부 행사에는 민중의례와 80년 광주민주화운동 추시가 있었다. 또한 함께한 주민, 학생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오월 그날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민주 영령들의 피땀으로 성취한 지금의 민주주의 제도가 정신과 문화로 발전되도록 하고자 추진한 제43주년광주민중항쟁 제2회 백일장 시상식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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