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氏 부부, 강진군에 이웃사랑 실천
가수 문희옥氏 부부, 강진군에 이웃사랑 실천
  • 김철 기자
  • 승인 2023.05.1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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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2천500만원 상당 만두 200박스 전달

 

가수 문희옥씨 부부가 희망나눔 기부물품 전달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전통 트로트 가수 문희옥씨와 남편 김양일씨가 지역 복지시설에 2천500만원 상당의 만두 200박스(3천봉지)를 전달했다고 강진군은 지난 10일 밝혔다.

문희옥 씨는 올해 초 강진청자축제에서 민선 8기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문희옥 씨는 "강진은 남편의 고향이자, 저에게도 제2의 고향으로 여겨질 만큼 각별한 곳이다"면서 "그동안 강진군민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강진에서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오감통 음악 콘서트, 사의재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오는 26일부터는 맛있는 불고기와 신나는 음악이 마련된 불금불파 축제도 열리니 꼭 한번 강진으로 놀러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7년 여고생 트로트 가수로 혜성처럼 등장한 문희옥 씨는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평행선'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누적 앨범 36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 김양일 씨는 고향이 칠량면으로 서울에서 유명 냉면집 옥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희옥씨 부부가 기증한 만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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