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통해 남도 문학사 발전·계승해 나간다"
"교류 통해 남도 문학사 발전·계승해 나간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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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시문학파기념관 3개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강진시문학파기념관은 지난 4일 2023 목포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사업 문학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목포시 꼼지락실험실 메이커페이스에서 가진 업무협약에는 목포문화도시센터, 목포문학관, 강진시문학파기념관, 해남땅끝순례문학관 4개기관이 손을 잡았다.

이번 2023 목포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사업 문학관 교류 업무협약은 4개 기관이 시·군 문학자료 순회전시, 각 지역별로 문학인 강의 및 세미나, 문학행사를 공동 협력을 통해 문학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추진됐다.

또한 광주·전남문학관을 활성화하여 문학인을 발굴하고, 문학사를 계승·보존하는 동기를 열어가고자 하였다.

업무협약에 4개기관은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사업에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갖기로 하였다.

이와함께 목포, 강진, 해남문학의 동질성 및 우수성을 찾는 연구, 3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학인 연구자료 발굴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문학교류 세미나, 시민대상 문화교류 탐험대 구성 및 3개 시·군 문학탐방 운영, 목포문화박람회와 연계한 문학관 교류사업 결과물 전시회 협력을 갖기로 하였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기관은 앞으로 문학관 교류 및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학선진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남도문학 우수성 홍보를 위한 시·군 문학관 순회전시회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우 관장은 "각 기념관마다 특별히 소장된 자료가 있다. 이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각 지역별로 홍보·전시하여 남도 문학사를 더 아는 기회를 삼자"며 "4개기관이 협력하여 남도문학의 우수성에 강진의 자랑인 영랑선생을 비롯한 9명의 시인을 입혀 강진의 문학향기가 널리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진시문학파기념관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전국지자체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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