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텃밭채소 치아바타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관내 농업인여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면 청자박물관 내 온벗교육장에서 농업인이 소비자에게 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문리더 양성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강진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소비자 및 농업인 전문리더를 육성하여 쌀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되었다.
전문농업인 리더 육성 역량교육에는 황정희 강사를 초빙하여 순수 우리쌀 가루로 빵 만들기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쌀에는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려진 탄수화물만 뿐 아니라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건강식단 필수요소임이 설명돼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밥 위주가 아닌 빵 등의 식생활 변화 및 소비패턴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우리쌀 소비촉진의 중요성도 강의됐다.
이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우리농산물인 쌀가루와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 및 가공품, 텃밭에서 나는 토마토, 감자, 고구마 등 토핑재료를 활용한 치아바타 빵 만들기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여성농업인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각종 지역농산물 및 가공품을 혼합해 오븐에 구워 영양만점 치아바타 빵을 만들었다. 여성농업인들은 지역 쌀과 각종 농산물 등으로 만든 빵을 시식하며 맛 등 평가시간도 가졌다.
한편 강진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소비자에게 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쌀 소비방안 이론 및 고구마연근 머핀 등을 활용한 3회 우리쌀 빵 만들기 역량교육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