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유산 탐방 '1박2일 삼시세끼 힐링학교'
강진문화유산 탐방 '1박2일 삼시세끼 힐링학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0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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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자원 활용..수요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강진문화원은 지난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진문화유산 탐방 1박2일 삼시세끼 힐링학교를 진행하였다.

이번 삼시세기 힐링학교는 서울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초록교육연대 회원, 환경운동가 등 26명이 참여하였다.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첫째날은 월남사지,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 축제장, 백운동 정원, 강진향교, 강진만생태공원 등 지역축제와 강진 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다산과 혜장이 거닌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선생이 남긴 발자취와 정신적 유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시세끼 힐링학교에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고찰 백련사에서 아침공양과 다담을 나눴다. 이후 다산박물관을 찾아 강진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강진의 유물을 배웠다.

또한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친환경농업 강진군명인인 윤정인 대표로부터 친환경농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었다. 특히 서울 신촌에서 생협활동을 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문선경 씨는 맑은 눈의 쌀, 귀리 등 많은 양의 농산물도 주문하였다. 

강진문화원이 주관하는 강진문화유산탐방 삼시세기 힐링 학교는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되며 강진문호유산을 탐방하고 시서예악(詩書禮樂)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토종식당 이용하기, 지역장보기 로컬리티 프로그램 등 수요자 맞춤형 콘테츠로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 훈씨(48)씨는 "해설사 선생님을 비롯 진행하시는 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동안 강진군과 문화유산을 알게 되었고 이 속에서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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