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은 지난 14일 백성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 다산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23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 다산지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다산지성 프로젝트 첫 시간에는 강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교사, 주민 150명과 함께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진문화원에서 다산초당 따라 걷기, 다산박물관 관람 등을 통하여 백성을 걱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고민한 다산 선생의 삶과 애민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되었다.
　
다산지성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산지성 체험학습, 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진로 관련 특강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실시된 다산지성 프로젝트는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를 찾아 강진문화해설사로부터 다산선생의 이야기, 다산박물관의 다산선생의 유물에 대해 설명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전통 전래놀이인 단심줄놀이와 달팽이, 팽이놀이가 실시됐다.
　
또한 '실사구시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병영 출신 가야금병창 명인 함동정월을 스토링텔링한 동정월수 만들기,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카네이션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12월말까지 실시되며 프로그램 문의는 강진문화원 전화 061- 433-7373번이나 E-mail: gj7372@hannail.net로 하면 된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