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 대표 먹거리 개발한다
[사설1] 강진 대표 먹거리 개발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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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읍 서성리 음식점 인달에서 이원일 셰프를 통해 개발한 강진군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 떡볶이와 표고버섯 육전 등 컨설팅 메뉴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품평회에는 군의원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언론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맛의 도시 강진으로 관광객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됐다. 지난 1월부터 관내 5개 업소를 선정했다. 여기에 군에서 이원일 셰프와의 접촉을 통해 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 받기도 했다.

그 결과물이 이날 선보인 것이다. 이날 출품된 음식은 '토하젓 비빔국수', '강진한우 육회떡볶이', '표고버섯 육전(덮밥)'등으로 이원일 셰프에게 직접 레시피 전수는 물론 컨설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음식을 시식하고 맛 평가를 가졌으며 군은 추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표 먹거리 개발 컨설팅'을 보완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가회를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음식의 기본 주제로 선택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토하젓과 강진한우, 표고버섯이 음식의 주 재료였다. 강진을 상징하는 대표음식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반면 아직 각 음식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화려한 모습과 달리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기에 맛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왔고 주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도 추가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표 먹거리 개발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맛의 도시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객 500만 유치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높지 않지만 강진을 대표하는 간단한 음식도 시도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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