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9주기 다채로운 행사
세월호 참사9주기 다채로운 행사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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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강진군민모임 준비

'세월호를 기억하는 강진군민모임'에서 2023년 팽목항 세월호 참사9주기 관련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16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버스로 팽목기억문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출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참가비 1만원으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다.

팽목항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기억문화예술공연에는 노래 이범용, 오카리나 이수민 학생, 플롯 나윤성 학생, 편지 낭독에는 문희진 학생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동화 복자할머니를 낭독한다. 강진 어린이도서연구회 신원섭, 한유현, 황길정 회원이 약전책방이라는 코너에 참여한다. 여기에 팽목항 길놀이에서 강진군 풍물패 연합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청은 010-9217-2641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역에서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행사가 준비된다. 오는 13일부터 강진군도서관 앞마당 솔방울 책방에는 팽목항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되새기는 기억공간을 운영한다. 안전사회를 향해 서로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진실을 밝히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진작가 초청 강연회도 열린다. 오는 14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병영면으로 귀촌한 동화책 임정자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어린이문학작가 작품집인 '슬이는 돌아올거래'라는 책으로 지역 주민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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