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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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게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원 지급...창업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강진군이 지난 1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 게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천원을 지급하는 '강진 내돈내산 이벤트'를 시작했다.

강진군의 소상공인들은 음식, 농수특산물, 가공물품 등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포털 검색사이트 등에 노출이 적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고령화로 자체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군이 '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을 포함한 외부인들에게 강진의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참여는 ①강진군 소상공인업체 이용시 사진찍기  ②「1만원 이상 영수증」 수령  ③개인 SNS 전체공개 게시(필수 해시태그 포함 게시:#강진, #강진내돈내산, #강진소상공인)  ④이벤트 신청 순으로 참여하면 된다.

군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부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중복 검증 등 확인을 거쳐 5월 10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천원을 문자로 발송한다. 또한 매월 '베스트 리뷰' 5명에게는 5천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SNS에 많이 노출되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소상공인과 참여하는 군민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강진 내돈내산 SNS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40만원의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강진군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 사업'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하여 창업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강진군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월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개월이 경과 해야 한다.

군은 요건에 해당하는 자에게 점포 사업장 임대료를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통신판매업 등 무점포 사업장과 청년 창업 임대료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강진군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분기별로 점포 임대료를 지급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061-430-30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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