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일본 문화역사 탐방 나서
천주평화연합 일본 문화역사 탐방 나서
  • 김철 기자
  • 승인 2023.03.1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내 오피니언리더 등 40여명 참여

 

천주평화연합 강진군지부(UPF, 지부장 김세종)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문화역사 탐방'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거주자로서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평화대사와 신강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수고하는 오피니언리더 등 4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일본문화 역사 탐방 일정은 가정연합의 성지인 부산 범내골, 일본 후쿠오카 가라쓰에 위치한 한일해저터널, 임진왜란과 관계가 있는 가라쓰성, 일본의 3대 온천지인 뱃부 온천 등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1981년 국제과학회의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국제하이웨이 한일터널 구상'을 처음 주창하면서 공론화됐고, 현재에 이른다. 이 한·일해저터널은 단순히 한국과 일본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유라시아 대륙과 이어지는 국제교류의 새 지평을 여는 글로벌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참석자들은 총재 내외분의 놀라운 선견지명에 깊은 감명을 받아 관람 후 터널의 완성을 기원하면서 스스로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여정의 가이드를 맡은 무토 가츠키요 교수는 "한일간의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역사 이해와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공생·공영·공의를 실현하기 위한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한데 이번 탐방 참여자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가지고 양국의 평화를 위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