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사건발생 3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달 27일 강진경찰서는 강진읍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문이 열린 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A씨(40대)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경 강진읍 보은로 길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B씨 소유의 보조석에 놓인 상품권 4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B씨는 일을 보러 잠깐 주차해 놓은 사이에 상품권이 없어졌다고 112에 신고해 왔다.
이에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추적에 나섰고, 분석결과 추가로 4건이 더 발생한 것을 파악했다. 지난 24일 강진읍에서 차량 주변을 맴돌고 있던 A씨를 붙잡았고, 5치례 현금, 상품권 등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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