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동호회 강진청자축제 알림이로 활약"
"강진청자동호회 강진청자축제 알림이로 활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3.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형물레체험 담당...청자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강진의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가고 알리는 강진청자동호회가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성형물레체험 봉사자로 활약해 강진군 알림이가 되었다. 
 
지난 23일 개막해 일주일간 개최된 청자축제장 청자성형물레 체험장에는 강진청자동호회 회원 10명이 힘을 모아 관광객 청자 빚어보기 체험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전동물레 10개를 담당하여 체험객에게 매년 열리는 강진청자축제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체험객들에게는 전동물레를 돌려 모양을 만드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또 체험객들에게는 손에 물을 적셔 점토 촉감을 느껴 보게 한 후 느낌도 묻고, 상부를 넓게 만들어 나가 즐거운 성형물레체험으로 이끌었다. 회원들은 체험객에게 나만의 컵, 접시, 사발 모양 등을 만들어 보도록 제공하였다. 
 
한편 대구면 청자촌에 공방을 두고 34명이 활동중인 강진청자동호회는 매주 금요일 배운 기술을 공유하며 강진청자 맥을 잇고 알리는 첨병으로 활약중이다. 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시회도 열어 강진을 알린다.  

김주훈 회장은 "청자성형물레체험을 통해 강진청자축제의 의미를 알고, 강진을 다시 찾도록 하고자 회원들이 동참했다"며 "청자동호회는 강진에서 청자를 매개로 한 유일한 단체다. 고려청자의 맥을 잘 이어나가고 알리는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