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족센터 겨울방학 돌봄프로그램 운영
강진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월 30일부터 초등자녀 대상 겨울방학 돌봄프로그램 '할로, 아파카바르?' 이중언어교실을 강진다가온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 출신 인도네시아어 원어민강사가 '인도네시아어 이중언어교실과 함께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한 집단상담, 놀이치료로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강진군지원사업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돌봄교실은 맞벌이 및 다문화가정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 돌봄공백을 해소함과 동시에 놀이를 통한 이중언어교육으로 건강한 성장발달과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윤서(초.1)군은 "평소에는 혼자서만 해오던 엄마나라말 배우기를 이중언어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에게 엄마나라를 더 소개해주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가족센터 윤정선 센터장은 "건강한 자녀들의 성장발달을 위한 이중언어교육이 글로벌시대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일본어 이중언어교실'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다함께돌봄처와 연계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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