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를"
"주민들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를"
  • 김철 기자
  • 승인 2023.0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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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위해 용퇴결정...이달말 떠나는 박상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지난 2017년 5월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제14대이사장으로 취임했던 박상인(75·강진읍)이사장이 6년여 생활을 마무리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후배들이 새마을금고를 운영할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라며 "취임때 약속했던 2번의 이사장을 마지막으로 새마을금고를 떠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이사장, 감사 등 22년간 새마을금고에 몸을 담았던 박 이사장은 "지역의 작은 금고로 인식했던 새마을금고를 제2금융권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크다"며 "군청 인근으로 지점을 확대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강진완도새마을금고 2020년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자산 8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더불어 동반성장하여 자산신장, 회원증대 및 경제사업을 통하여 수익창출에 기여했다. 이모든 활동에는 박 이사장의 노력이 묻어있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환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랑의 좀도리쌀 모금운동, MG희망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신년 해맞이 떡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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