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초교, 학생독립운동 시발점 나주역사 등 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협의회장 김종운)는 지난 20일 2022년 청소년 평화공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신전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8명과 인솔교사 3명,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형성하여 미래 통일한반도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견학은 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나주역사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는 나주 1929어플을 통해 일제의 차별과 억압에 항거했던 나주학생운동의 주역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학생들 스스로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찾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에서는 전남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유물과 유적들을 둘러보며 화려했던 역사를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바라보았다.
민주평통 강진청년분과위원회 이동준 분과장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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