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읽는 북한의 정세' 이해한다
'음악으로 읽는 북한의 정세' 이해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2.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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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여성 평화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김종운)는 지난 15일 강진복지타운 3층 다목적실에서 여성자문위원 및 지역 여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여성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사회 여성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여성이 주역이 되는 지역사회 평화통일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분과장 최광례) 주관으로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광례 여성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계기로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1부 행사 강연을 맡은 백미순(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박사는 '음악으로 읽는 북한의 정세'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통일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북한 체제의 실상뿐 아니라 그 이면에 작동하는 정신적, 사상적 영역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데, 그 키워드가 음악이다.

북한 음악은 선정적, 폭력적, 염세적인 내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최고 통치자의 위대성과 주민에 대한 사랑, 주민들의 지도자에 대한 충성, 노력 동원 촉구 및 각종 계몽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지도자의 정책 방향을 음악에 실어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주민들의 사상적 통일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여 '북한식 사회주의' 건설에 앞장서도록 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등에 대해 알렸다.

2부 행사로 꽃처럼 바람처럼 이현숙 대표를 모시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마음속에 심은 평화의 기운이 강진의 평화와 번영을 싹틔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2022년 여성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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