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 학생 아카데미' 건립방안 나온다
'강진 다산 학생 아카데미' 건립방안 나온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12.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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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김대중 道교육감, 현안사업 논의 위한 카페 회동

 

강진원 군수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7일 강진 관내 카페에서 만나 '다산 학생 아카데미'의 필요성과 조속한 건립에 뜻을 함께하고, TF팀 설치 등 향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월 11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을 건의했던 다산 학생 아카데미와 제2 카페식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후속 조치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군과 전남도교육청 간 원활한 협의 및 행정적 지원 창구 일원화를 위한 TF팀 설치와 임기 내 준공을 위해 '다산 아카데미 건립 부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기 발주'를 건의했다.

다산 학생 아카데미는 다산 유적지 및 강진 푸소체험과 연계한 현장 체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 공간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을 탈피한 교육 기관으로, 강진원 군수의 4차 산업혁명 활용을 통한 지역발전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한다.

다산초당,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 문화적 자원을 보유하고, 푸소체험, 영랑감성학교 등 감성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풍부한 강진군은 청소년 현장체험 교육시스템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다산 학생 아카데미가 건립되면 강진이 가진 풍부한 콘텐츠를 인문학적 감성으로 엮어, 강진만 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국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군수는 "사업들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교육비 특별회계 지원 등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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