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대병원 임직원 5천5백 명 대상 교육 운영
지난 22일 강진군과 전남대학교병원이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청렴가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이 깃든 역사적 현장으로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에서는 매년 공직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산청렴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에 전남대학교병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부당한 이익추구 근절,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청렴한 조직 문화조성 등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특히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 5천500여명이 다산 청렴교육을 받기 위해 강진을 방문하게 된다.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렴교육과 관련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영근 전남대학병원장은 "강진군과 협력해 지역 거점 국립대 병원 임직원으로서 청렴을 바탕으로 삼고, 공정하고 부패 없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과 건강 수호자로서 윤리관이 바로 선, 미래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청렴가치 현장 교육 장소로 강진군을 선정해 주심에 안영근 병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청렴 인재 양성의 산실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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