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승남입니다.
등잔 밑을 밝히는 청자골의 정론지, '강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에 힘쓰며 지역 언론 창달에 이바지해오신 강진신문의 오인환 대표이사님과 김철 편집국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급속한 속도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는 지방에서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바뀌어 지역의 존폐 자체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2021년 신생아가 한 명도 태어나지 않은 읍·면·동 지역은 전체 3,491곳 중 53곳이라고 합니다.
지방위기가 심각한 지금, 지역의 자율성과 자생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런 우리 지역 발전과 향토 사랑에 힘쓰고 있는 강진신문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강진군민의 화합의 장으로, 24년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강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강진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농어촌 살리기 3법'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한 법률안」,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또한, 쌀값 정상화법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으로 행복하고 잘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