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여 밝게 자라 꿈을 펼쳐요"
"지역 청소년들이여 밝게 자라 꿈을 펼쳐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1.17 1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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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교회 1년여간 주 3회 간식봉사 및 말동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예담교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차게 성장하도록 1년여 간식나눔봉사를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강진읍 중앙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예담교회 김희정 목사와 해남부동교회가 함께 중앙초교후문에서 2시간여동안 간식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간식은 쌀쌀한 오후날씨에 온기를 높여줄 빅사이즈 황금잉어빵과 컵라면이 준비됐다. 봉사에는 직접 숙성시킨 반죽에 팥 앙금을 넣어 노릇하게 구워 아이들을 비롯해 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도 전달했다. 

이와함께 준비한 컵라면 60개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폈다. 또한 간식나눔 봉사에는 1년여간 봉사하면서 친분을 쌓은 아이들의 고민과 꿈 이야기도 들어주고, 상담 해주면서 지금 하고 있는 공부, 학교생활, 미래 직업 등을 응원해 주었다.

예담교회의 간식나눔봉사는 올해 4월 개척교회로 창립되면서 시작되었다. 교인들이 주일날 십시일반 헌금하고, 김희정 목사가 일부분 후원하여 매주 화·수·목 주 3회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김 목사가 암수술을 받고 2년 후 완치판정을 받고 자신이 주변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되돌려주고자 시작됐다.

김 목사는 "지역 아이들에게 부족한 사랑을 채워주고 마음이 치유 받는 따뜻함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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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명 2023-11-07 20:29:12
지역 어른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잘 돌보고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