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출신 김지영 작가, 친정어머니 자서전 이야기 신간 출간
성전출신 김지영 작가, 친정어머니 자서전 이야기 신간 출간
  • 김철 기자
  • 승인 2022.11.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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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김지영 작가가 친정어머니의 내용을 담은 '1929년생 오준임 그래도 꽃길이었어요'하는 신간을 출간했다.

1929년생 오준임 그래도 꽃길이었어요는 총 88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자기가 태어난 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겪게 된다. 부모님들이 살아온 시대는 일제의 36년의 수탈이 있었고 6, 25라는 전란 속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시간을 견뎌냈다.

책을 통해 어머니 오준임씨는 가난 속에서도 사람들은 서로를 의지해 살았고 아이들을 교육하고 희망을 품었다. 어머니의 고결한 희생과 깊은 사랑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새로 발간된 책을 보면 1부 보슬보슬 봄비,  2부 천둥 번개 여름비, 3부 옷깃 젖은 가을비, 4부 토닥토닥 겨울 눈, 5부 가족들의 한마디와 어머니가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로 구성돼 있다.

성전면 명동마을에서 태어난 김지 영 작가는 현재 강진 모란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한양여자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성동 주부백일장 장원(1993~1994), 전국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장원(1994), 서울경찰청 개청 가족 수기모집 금상, 한국문학 총연합회(예술세계) 신인상(1999) 등단, 시 산문 시조 신인상, 한국문학 예술 드라마 신인상 (2017), 국민일보 신춘문예 밀알상 수상(2017)했다.

감 작가의 저서로는 「내 안의 길」 청송 시원 (2002), 「태양」 이지 출판사 (2010), 「시간의 나이아스」 시 산문(2017), 「내내게 연못을 주세요」 열린 시학(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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