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지역 어르신들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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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창립 9주년 기념 및 효위안 행사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26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창립 9주년 기념 및 10월 경로의 달 우리지역 어르신 孝위안행사를 가졌다.

효가 살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슬로건으로 효를 계승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행사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유미자 부군수, 차영수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요셉 상호문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난타팀의 신명난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시간에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창립 후 9년간 지역에서 펼쳐온 홀몸어르신 위문, 90세 이상 장수부부 위안잔치, 무더위 이겨내요 복달임 음식, 훈훈한 이웃사랑 위문품, 명절 위문, 어려운 가정 연탄나눔, 홀몸 거주하는 어르신 챙기기, 강진군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등 활동상항이 동영상으로 소개됐다.

10월 경로의 달 우리지역 어르신 孝위안 행사 공연에는 탤런트 강부자 씨가 강진청자축제로 인연을 맺고 매년 강진을 찾아왔다며 내년에도 건강하게 이 자리에서 만나자며 덕담을 했다. 이와함께 보리고개, 낭만에 대하여 노래 등을 부르며 어려운 시절 주린 배 잡고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아버님, 어머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는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즐거움을 전하는 공연이 올려졌다. 평양예술단은 북한 가요, 아코디언 연주, 우리나라 가요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효도회는 행사장을 찾은 모든 어르신과 주민에게 타올과 과자세트를 전달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2014년 창립되었고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년 독거노인과 이북오도민 초청 행사, 지역 어르신 섬김 봉사 등을 추진하여 효사랑 실천 및 효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퇴색 되어가는 전통 효 정신을 요즘 시대에 맞게 살려 나가려고 경로당과 장수어르신을 돌아보고, 여름이면 삼복더위 잘 이기시라고 복달음 음식을 대접하고, 가을날에는 효잔치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젊은 세대에게 효 정신 전승이 촉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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