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주로 강진만생태공원 물들여요"
"아름다운 연주로 강진만생태공원 물들여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3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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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갈대와 바람과 클래식 연주회

 

지난 22일 강진만생태공원 생태체험관 잔디밭에서 강진중앙초등학교 2022년 다랑오케스트라 갈대와 바람과 클래식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강진의 음악 꿈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갈대와 바람과 클래식 연주회는 강진만생태공원 내방객들에게 가을의 서정 낭만을 더해주었다. 다산의 지성, 영랑의 감성을 지향하는 다랑오케스트라는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12년 창단됐다. 단원은  총 56명이 활동중이다.

이번 연주회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으로 울림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ost가 어우러진 명작 타이타닉 영화 음악 중 마이 하트 윌 고온을 관악기, 타악기 합주로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1,2학년 바이올린반이 프랑스 민요, 종소리 연주를 들려주었다. 연주회에 다랑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연주만 들어도 오페라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또한 연주회에 단원들은 모차르트 교향곡 중 36번 린츠 곡을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연주회에서는 현악기 앙상블의 슈베르트가 여행을 하다 지은 곡 송어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멋진 교향곡이 연주돼 박수로 화답됐다. 다랑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전체 합주로 사랑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관객이 함께 노래하면서 강진만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추억하나가 가슴속에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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