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과 함께하는 바다, 미래 수산업의 희망"
"어업인과 함께하는 바다, 미래 수산업의 희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11 0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포커스] 제10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대회 개최

 

강진만생태공원 이틀간 개최....대구면 하저마을 점농어 치어 1만5천미 방류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한 제10회(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강진군연합회(회장 김용관)가 주관해 '깨끗한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수산업' 슬로건으로 열린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강진원 군수, 15개시·군연합회, 어촌계 등 4천여명이 함께했다.

수산업경영인 대회는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수산업경영인 상호 친목 도모와 수산업 관련 최신 정보교환 등을 통해 풍요로운 어촌 건설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는 전남 수산 관련 최대 행사다.

대회 첫날에는 어족고갈로 고심하는 수산인들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자 대구면 하저선착장에서 6㎝ 이상의 점농어 치어 15,000미를 방류했다. 방류한 점농어 치어는 중간치어로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이동범위가 넓지 않아 수산자원 조성에 효과가 크다.

이어 강진만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10회(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대회 본 행사에서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 일동은 우리나라 미래 수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수산업의 저탄소 녹색어업 전환 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행사에는 해양·수산업 발전 및 어촌 발전을 선도한 강진군 김종현 씨 등 7명이 해수부장관 표창을, 목포시 김정학 씨 등 15명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여수시 김성우 씨 등 9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수협중앙회,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 등이 전달됐다. 또한 수산경영인 육성 공로로 김영록 전라남도도지사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행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강진군연합회는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강진군인재육성재단에 3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둘째날에는 수산업인들의 화합을 위해 15개 시·군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를 동부, 서부로 나뉜 체육행사, 각 시군 대표가 출전한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친목을 나눴다. 

한편 대회장 상설전시장에서는 수산업 관련한 자동화 신제품 우수 수산기자재 40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강진군 관광사진전 기획 전시도 있었다.

박연환 전라남도연합회장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량 산업 수산업은 가공·수출 더 나아가 관광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코로나로 수산물 소비가 침체돼 어업인에게 크나큰 위기였다. 대회가 수산업경영인 가족 서로가 응원하면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