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숙소, 개인별 주차공간 '인기' 가족단위 관광객 위해 복층 숙소...최신식 시설 자랑
최근 강진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신 숙박시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강진읍에서 마량미항으로 가는 길인 칠량면 국도변 옆으로 더뷰무인호텔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더뷰호텔은 요즘 인기있는 무인호텔이다. 관광객이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각 방별로 마련된 개별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철저하게 개인 사생활을 보장하는 1객실 1주차장이다. 코로나 시국에 최대한 접촉을 없애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차장 입구에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객실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주차장을 이동하면서 객실의 배치 등을 보면서 객실을 직접 선택할수 있다.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서면 주차장 차단막이 내려와 객실에 손님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린다. 손님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는 전자식 장치를 통해 현금과 카드 등으로 결제를 하면 바로 객실로 이어진다. 객실을 배정받고 별도의 카드를 이용해 음식을 먹거나 관광을 다닐수도 있다.
더뷰호텔 내부는 깨끗한 화이트톤 분위기를 내고 있다. 바닥은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65인치 TV, 공기청정기, 스타일러가 객실의 내부를 채우고 있다.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깨끗하고 정돈된 객실이 인상적이다.
새로 교체를 마친 침대를 비롯해 깨끗하게 청소된 화장실도 더뷰호텔만의 자랑이라고 볼수 있다. 화장대에 불이 켜지고 센서를 이용한 각종 전기시설 등은 강진을 만끽하는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더뷰호텔 객실은 총 30개가 준비돼 있다. 2인 침대 원베드와 별도로 2개로 나눠진 투베드가 총 27개 객실이다. 여기에 복층형으로 거실과 2층 침대방이 합해진 3개의 객실이 준비돼있다.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멀리 보이는 강진만의 전경까지 더해져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보이는 공간이 아름다워서 이름이 더뷰라고 붙여지기도 했다.
업체에 따르면 처음 더뷰호텔을 흔히 러브호텔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업체측에서는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호텔내부를 모두 보여주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건전한 숙박시설임을 보여줬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은 모두 공감하고 호텔이용을 서로 권하는 상태이다.
현재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편하게 만들어진 더뷰무인호텔을 찾고 있다. 한번 숙박을 한 관광객들은 다시 재방문으로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객실을 이용하는 가격도 그리 높은편은 아니다. 현재 더뷰호텔 원베드의 경우 6만원, 투베드의 경우 7만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복층룸의 경우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432-3299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각종 편의시설과 고급 자재를 사용해 마무리한 숙박시설을 이정도 가격에 이용하기는 쉽지않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을 고려해 책정한 숙박금액이라고 보면 된다.
김종우 대표는 "타지역의 숙박시설을 수없이 찾아 벤치마킹을 하고 최고의 시설로 더뷰호텔을 만들었다"며 "강진만을 바라보면서 편하게 쉴수 있는 더뷰호텔은 타지역 호텔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숙박시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