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앞 사거리 "차가 안보여요"
읍사무소앞 사거리 "차가 안보여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0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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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가려 매달 2~3건 차량접촉사고

강진읍사무소앞 사거리가 도로폭이 좁고 인근 건물들 때문에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예방을 위해 과속방지턱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진읍사무소앞 사거리는 KT방향에서 강진읍사무소 방향으로 직진할 경우 좌 ·우측이 모두 대형건물등에 가려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 군민회관방향에서 강진읍사무소방향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운전자들은 시야를 확보하기위해 교차로를 넘어서면서 잦은 차량접촉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진읍사무소앞 사거리 인근지역은  양방향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군민회관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와 KT에서 읍사무소방향으로 직진하던 1t화물차가 충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지난 11월 읍사무소방향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군민회관방향으로 직진하던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등 매달 2~3건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 강모(48·강진읍)씨는 “교차로에는 사고현장을 표시하는 하얀 스프레이자국이 어지럽게 나타나있다”며 “도로여건을 고려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일수있도록 과속방지턱이 반드시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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