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의 발자취를 찾다! 강진 민주평화길 유적답사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찾다! 강진 민주평화길 유적답사
  • 김철 기자
  • 승인 2022.06.1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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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역사, 문화와 함께한 1박 2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2022. 강진남도 민주평화길 답사'를 강진 관내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첫째날에는 다산길(사의재-백련사-다산초당-다산박물관)을 답사하였으며 저녁시간에는 초당대 박해현 교수님의 특강으로 강진의 역사를 새롭게 읽고 마한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독립운동의 길(영랑생가-남포4·4만세운동-무위사-백운동정원)과 동학의 길(사인정-동학기념관-용전사-병영성)등을 답사하며 강진의 역사를 세가지 테마를 주제로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강진중앙초 교사들은"강진에서 3년이상의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데 미처 가보지 못한 많은 강진의 숨은 보물같은 곳들을 발견했고 심도있는 역사해설와 함께하니 그저 무심히 지나치던 나무 한그루, 돌하나에도 많은 의미와 역사가 숨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했다.

특히 관내에 첫 전입을 한 강진여중 교사는 "첫 교직 생활을 강진에서 시작하기를 잘한 것 같다며 강진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니 학생들에게 더욱 더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광희 교육장은 "관내 교직원들이 근무하는 강진을 그저 스쳐지나가는 근무지가 아니라 역사적 이해를 통해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터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강진군청과 협력하여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진민주평화길 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교직원들의 강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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