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 함께 '문화공예예술촌' 조성
지역 예술인들 함께 '문화공예예술촌'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6.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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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공예부문 6개단체 입주...체험 및 전문교육 운영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강진에서 처음으로 문화공예예술촌이 조성됐다.

지난달 28일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구)성요셉여고)에 조성 된 문화공예예술촌에서 지역예술인, 임은자 교장,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하며 출발했다.

이날 출발한 문화공예예술촌에는 지역에 공방을 두고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규림요(황보복례), 윤춘영 가죽공예(윤춘영), 천연염색 산애들애(김미영), 강진 민화공예(권은근), 글씨점빵(이겨라), 사물놀이Goo판(고종우) 6개예술단체가 함께해 입주했다. 강진에서 최초로 시작된 문화공예예술촌은 셍요셉상호문화공등학교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활동을 장려하고자 재산 일부를 예술단체에 무상 임대 해주어 출발됐다.

문화공예예술촌 출발에는 입주 단체의 복을 빌어주는 터 밟기가 있었다. 이와함께 교실 건물 1,2층에 입주한 6개단체 공방을 둘러보는 시간이 제공되었다.

문화, 예술, 공예부문의 6개단체가 시작한 문화공예예술촌에서는 함께 '따로 또 같이' 체험과 공연 전시활동을 갖는다. 또한 6개단체는 학교, 사회단체 등 수업도 진행한다.

규림요에서는 도자기 체험장과 전시장을 운영한다. 윤춘영 가죽공예는 가죽공예 체험과 취미반, 자격증반, 전문가반 교육을 진행하고, 천연염색 산애들에는 천연염색 체험과 교육을 갖는다. 강진민화공예에서는 민화, 포크아트, 메이크업 분장 등 예술공예체험과 전문가교육활동, 제작활동 등을 진행한다. 글씨점빵은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사물놀이 굿 판은 전통연희와 연극공연, 사물놀이 등 입시반, 취미반 등을 운영한다.

황복복례 촌장은 "공예예술촌을 전문성을 가진 예술인에게 체험으로 배우고 차세대예술인도 태통 시키는 배움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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