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3일동안 마량 농공단지내 대익물산창고에서는 전주우석대 한의학과 학생들의 무료의료봉사가 실시됐다. 육상원교수와 한의사5명과 학생등 총 25명이 무료진료에 나선 이날행사에서는 서 봉사에 나서 1~2학생들을 통해 맥박과 질문을 통해 예진을 받은후 한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침과 뜸치료를 받을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한의사 진료를 마친후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은 주민들은 3~5일분의 한방치료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마량 라이온스 클럽에서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학생들의 식사준비와 진료환자를 이송하는등 행사에 협조했다. 여기에 회원들의 회비를 이용해 약품구입비를 1백만원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권영목 총무는 자신의 집을 학생들의 숙소로 빌려줘 학생들의 편의를 도왔다.
행사의 책임을 받은 이동현(22)회장은“본래 고향이 마량이여서 친구들에게 이곳을 추천했다”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도움으로 집에 온것처럼 편안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에 뜸치료를 받고 있던 박춘성(81·마량면 마량1구)씨는“예전부터 위통증상이 있었다”며“친손자같은 학생들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진료해줘 위통이 다 나은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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