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구비한 소화기로 화재 진압
주택에 구비한 소화기로 화재 진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4.2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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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보일러 컨트롤박스 접촉불량 발생

 

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는 지난 14일 밤 11시30분께 작천면 소재 A씨 주택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초기화에 성공하여 보일러 일부만 소실됐으며, 전기보일러 컨트롤박스 접촉 불량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A씨는 보일러실에서 터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불꽃이 보여 집에 구비해 둔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초기에 진화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는 세대별, 층별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와 각층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시간이 지체되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가정의 소화기로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 꼭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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