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신청사 신축 순조롭게 진행
강진경찰서 신청사 신축 순조롭게 진행
  • 김철 기자
  • 승인 2022.04.12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토지매입 완료부지 강진군에서 유채꽃 파종

 

강진경찰서 신청사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중에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강진군에서는 개발행위 허가 등을 거쳐 택지조성을 완료하고 경찰청, 기재부 등과 현 경찰서부지와 교환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현재까지 토지매입이 완료된 강진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 유채를 파종해 유채꽃이 만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다.

강진경찰서 이전은 지난해 6월 16일 (가칭) 강진경찰서 이전을 위한 군민 모임이 결성되어 강진 미래를 위해 강진경찰서를 강진읍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 신축하여 강진읍의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군민 운동으로 시작됐다.

강진신협 2층에서 군민토론회를 개최해 금릉관 복원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현수막 게첨 등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이어 강진군과 강진군의회, 강진경찰서는 지난해 7월 23일 '강진경찰서 이전 MOU'를 체결하고 강진경찰서 이전을 본격화했다. 군은 강진경찰서 이전부지를 경찰서와 협의 매입하고 현재 강진경찰서 부지와 교환하며 강진군의회와 강진경찰서는 관련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은 강진경찰서 부지 내에 예전 강진군을 대표하는 강진현 객사 '금릉관'이 존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역사적 유물을 보호하고 복원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이후 후보지 선정, 토지매입을 시작하여 경찰서 부지의 90%를 매입하고 나머지 1필지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의 추천을 받은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를 마치는 등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