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금태 계산교회 목사
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금태 계산교회 목사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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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해소위해 경북문경시와 친선교류"
▲ 김금태 목사

지난 3일 계산교회당에서 열린 제24차 강진군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김금태(53)회장이 취임했다.

올 한해 강진군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갈 김회장은 “관내 70여개 교회 중 40여 곳이 회원교회로 참여하고 있다”며 “관내 모든 교회가 동참하는 기독교연합회로 꾸려갈 수 있도록 개별 방문 등을 통해 회원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활동에 대해 김회장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으로 경북 문경시와 지난 2000년부터 친선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강진을 찾는 문경지역 목회자들이 관내 교회 강단에서 설교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회장은 “오는 11월 지역복음화를 위한 강진군연합복음성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하나가 돼 부흥성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봉사활동에 대해 김회장은 “연합회 차원에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 개에 물린 조현화양을 돕기 위해 각 회원교회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가정에 도움을 주는 구제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서광엽(51)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는 김회장은 “각 교단의 벽을 넘어 사랑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지역의 빛과 소금같은 기독교연합회로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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