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지원 최선"
강진성당 사목회 오선옥(54)회장이 최근 취임했다.
2년간 임기를 맡게 된 오회장은 “사목회의 임무는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강진성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14개 분과 30여명의 임원들로 구성되며 부활절과 성탄절 행사는 물론 성지순례, 신앙학교 등 모든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회장은 “분과장의 결원을 대비해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사목회의 운영에 차장을 참석시켜 분과장이 없을 때에도 업무의 공백을 메우고 사목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사목회의 활동에 대해 오회장은 “신자들과 비신자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알려나가는 것을 가장 큰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강진성당과 성전공소, 금일공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정과 사업 등 모든 업무를 결정하고 추진한다”고 말했다.
부인 이옥현(53)씨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는 오회장은 “지난 56년 강진공소로 출발한 강진성당은 사랑의 집과 영애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하는 것도 사목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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