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은 지난달 30일 2021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 사례집 발간 북 콘서트 및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최광희 교육장, 김동진 전교,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에 참여한 강사 및 군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문화원 문화재활용팀에서 1년간 폼生폼士 강진향교를 수행하고 발간한 사례집, 문화재수업 교육 내고장 강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우는 레고 강진문화재카드, 찾아가 배우는 11개 읍·면 강진문화재를 담은 팝업북을 통해 향교·서원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사례집 발간 기념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폼生폼士 강진향교 책자 소개 및 사업결과가 보고됐다. 이 시간에는 강진군의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은 강진향교를 주교육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난 2016년 시작되었다.
이에 지난 6년간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인성교육 등 배움과 소양의 기회를 접하도록 진행한 사업이 소개됐다. 올해 사업으로 다산 정약용 향교에서 만나다, 어여가세 강진향교로, 어절씨구 강진향교 3가지 주제아래 15개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청소년, 어린이, 군민 5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235회 진행한 결과물이 보고됐다.
이어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발표가 있었다. 강진문화원 문화재활용사업사업팀과 함께 교과연계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한 계산초교 이진영 교사는 강진향교, 서원 프로그램은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발표했다.
또 강진고 2학년 김주나 학생은 참여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직업도 탐구하고, 전문인 유튜버 강의에서 영상제작을 배워 직업을 갖게 됐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문화재 지킴이에 참여한 강진고 2학년 이예슬 학생은 제기 닦기, 마루 보존재 칠하기 등을 봉사하면서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발간한 폼生폼士 강진향교로 사례집, 팝업북, 강진문화재 레고를 참여군민,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전국문화재활용사업 수행단체 등에 배부하였다.
황호용 문화원장은 "폼生폼士강진향교는 배움을 나누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 정거장의 역할을 하며 강진향교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 청소년, 어린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