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체육인들의 친선과 한해를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2021 강진군체육회 체육인의 날(회장 노치경)이 지난 21일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김기환 강진군체육회고문, 안 산 선수, 강진군체육회임원진, 34개종목 협회장, 11개 읍·면체육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성 체육회 부회장의 2021년 주요성과가 보고됐다. 보고에는 지난해 6월 사단법인 강진군체육회로 법인화하여, 현재 150여개 클럽과 동호회 회원 8천여명의 체육인의 활동사항이 소개됐다.

이어 코로나19 여파에도 도단위이상 전국규모 12개 종목 18개 대회 유치 및 개최하여 약 3억원의 직·간접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온 성과 및 활동이 보고됐다.

이어 가진 기념식에서는 우수선수 장학금 수여 및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우수선수 장학금은 축구, 육상, 당구 등 종목에서 체육인의 꿈을 키워가는 강진중앙초교 6학년 박정인 학생을 비롯한 초·중·고 12명에 강진군체육회장학금을 전했다.

또한 강진군체육발전에 기여한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 최제영 회장 등 3명이 강진군수표창장을,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광주여대양궁감독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을 빛낸 안 산 광주여대 양궁선수가 체육인특별상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