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기독교연합회-영주시기독교연합회 영·호남 친선교류
강진군기독교연합회-영주시기독교연합회 영·호남 친선교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2.02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정 나누며 강진군 알려

 

강진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8일 영·호남 친선교류를 맺은 경상북도 영주시기독교연합회를 초청해 강진군과 영주시와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가진 강진군기독교연합회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에는 조규철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60여명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주시에서는 기독교연합회 권성흠 연합회장 등 임원진 8명이 함께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에서는 지난 2019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와 영·호남 친선교류 결연을 맺었다. 그해 강진군기독교연합회에서 영주시를 방문해 친목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만남이 미뤄지다 올해 2차로 영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진만 강진군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하였다.

이번 교류에는 양 연합회가 다강 한정식에서 서로의 친목을 다지면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강진군기독교연합회는 영주시기독교연합회에 강진을 대표하는 청자생활도자기세트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건어물, 친환경 쌀과 잡곡세트를 선물해 강진군을 더 알렸다. 영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도 지역 특산품 풍기인삼과 사과를 선물해 돈독한 정을 나눴다.

친선교류에 권성흠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은 "지난번 코로나19가 발생해 힘들 때 강진군기독교연합회에서 방역물품 지원금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듬뿍 담긴 교류행사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서로 연합회사업이 지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틀날에는 문화유적지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가우도, 시문학파기념관 등 강진문화탐방을 진행하여 영주시에 강진군 구석구석을 소개하면서 친목을 나눴다. 

조규철 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교류가 잠시 중단됐다. 더욱 알찬 교류가 이루어지길 소원한다"며 "양 연합회가 영호남을 서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이 되어서 더 널리 알려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