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 너무 좋아요
강진만 생태공원 너무 좋아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0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체육회 강진만 데크길 걷기 개최...군민들 걸으며 힐링

 

걷기 생활화로 군민 체력증진을 기하고자 지난달 30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강진만 데크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체육회(회장 노치경)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여 볼거리가 풍부한 강진만생태공원 갈대밭을 널리 알리고, 걷기 생활화를 통한 군민 체력증진을 갖고자 추진되었다.

또한 With 코로나, 온가족과 함께 자연과 힐링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공존과 배려의 정신을 통해 건강한 강진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아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성규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사무처장, 강진군체육회관계자, 백신 접종 완료 군민 250여명이 함께했다.

강진만 데크길 걷기에 참여자들은 생태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에서 출발해 갈대밭 사이로 형성된 데크길을 따라 생태공원의 상징물인 고니조형물에서 반환하는 4㎞코스를 걸었다.

참여자들은 강진만 데크길 걷기 후 생태공원 내 국화 전시장과 가을 햇살을 머금은 갈대를 둘러보면서 도암유적지 다산초당, 어린왕자 등 테마공간에서 사진촬영, 가족들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를 즐겼다.

강진 주민 김모씨(65세, 여)는 "다같이 걸으며 꽃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니 너무 즐겁다"며 "소소한 일상이 주는 소중함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앞으로도 걷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치경 강진군체육회장은 "환경이 살아 숨쉬는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숲은 생물보고이다. 이곳을 통해 걷기 생활화가 이뤄지고, 건강한 강진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데크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며 "체육회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활동을 해온다 도움이 되는 강진군체육회가 되겠다. 걸으면서 건강도 다지고 힐링하면서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강진만 갈대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강진만 갈대와 국화·방문객 추억'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한달간 국화정원이 개방된다. 국화정원 2,500㎡ 면적에는 형형색색 12,000개의 현애품종 등 국화로 연출된 다산초당, 강진역 등 다양한 지역관광지를 담은 테마정원과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캐릭터정원이 화려한 국화작품으로 만들어졌다.

테마, 캐릭터정원은 대형 현대작품 13점으로 더욱 규모화 했다. 여기에 국화정원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보드판을 만들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 시킨다.

강진만생태공원 테크와 자전거 도로에는 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 4,000개를 설치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국화정원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군민들이 생태공원에서 밤 시간의 여유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