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돈가스 만들어 소외계층 어려움 함께 나눠가요
수제돈가스 만들어 소외계층 어려움 함께 나눠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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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강진지구협의회 700개 판매, 40가정에 라면 전달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지난 3일 사랑의 이웃돕기 기금 마련 수제돈가스 만들기 및 나눔봉사를 가졌다.

이날 적십자강진지구협의회 회원 50여명은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과 따뜻한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한 기금 마련 수제돈가스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관내정육점에서 구입한 최상급 돼지고기 안심 450㎏를 준비하여 밑간이 잘 배이도록 손질하여 정성을 더했다. 간이 배인 돼지고기 안심에는 계란 등 각종 재료로 만든 소스를 바르고 손으로 꾹꾹 눌러 두툼하게 빵가루를 입혀 맛있는 수제돈가스를 만들었다.

6시간을 들여 만든 수제돈가스 700개는 1㎏ 용기에 담아 포장하여 지인 등에게 1만원에 판매하였다. 봉사에 적십자강진지구협의회원들은 1인당 5개씩 구입해 기금마련에 마음을 보탰다. 또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도 구매해주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었다. 판매수익금은 오는 연말에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한마당 나눔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이날 나눔봉사에는 라면 40박스도 준비하여 동절기를 맞이한 7개 읍·면 소외, 취약계층을 선정 회원들이 찾아가 전달했다. 전달에는 동절기 환경을 살피고 겨울 건강도 당부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환경개선, 취약계층돌보기, 희망풍차, 상시구호품전달 등 소외계층간 소통하고 살피는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홍보배 회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한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도 따뜻하게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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