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로 상상력과 책의 즐거움 높여줘요"
"옛이야기로 상상력과 책의 즐거움 높여줘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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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 제17회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 운영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는 지난 1일 강진군도서관 3층 갤러리도우에서 '옛이야기 속으로 풍덩' 제17회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를 열었다.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는 관내 아동과 군민에게 우리나라 옛 이야기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소개하고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손인형 놀이, 포토존, 전시마당 프로그램이 준비돼 옛이야기 책과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책문화 큰잔치에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에서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외국 옛이야기 100권의 그림책을 준비해 도우갤러리에 전시했다. 또한 회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직접 옛이야기 2편을 들려주었다.

책문화 큰잔치에는 갤러리도우에 매트를 준비하여 아이들이 누워서, 앉아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옛이야기 책 전시장을 포토존으로 제공해 아이들이 관심 있는 책과 읽어보고 싶은 옛이야기 책 앞에서 사진촬영을 해볼 수 있도록 하여 책의 흥미도 높여주었다. 큰잔치에 회원들은 옛이야기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색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도우갤러리에 나만의 작품을 전시해보는 이색체험으로 옛이야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호기심도 높였다.

이번 옛이야기 풍덩 책문화 큰잔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 회원들이 6개월전부터 기획,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준비했다. 지난 2003년 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강진군민들로 결성돼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주 1회 어린이 책을 읽고 토론 및 공부를 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를 열고 1년간 읽은 어린이책으로 주제를 정해 세계어린이에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 100선 전시, 읽어주기 좋은 우리동화 및 동화동무씨 동무책 전시 등을 가져온다.

마복순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서로 이야기해주고 풍부한 상상력과 책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마련했다"며 "책을 읽어주는 우리들의 목소리가 온기가 되어 휴대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동기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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