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해안, 이제 드론으로 지킨다
청정 전남 해안, 이제 드론으로 지킨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1.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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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해안 환경 시찰 드론 시연회

 

극심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과 하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드론이 상용화에 나서 업계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서는 지난 25일 순천만 화포해변(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일원)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해양, 하천 모니터링 현장 실증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체 시연을 선보인 ㈜에스엠소프트는 산업용 무인멀티콥터와 수직이착륙(VTOL) 고정익 드론을 띄워 순천만 일원의 해양환경을 시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연회에 활용된 무인기 드론은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2DD 정사영상과 쓰레기 추정 물체를 식별해 위도와 경도를 기록해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 LTE 및 5G 통신을 이용한 무인기 관제 시스템 플랫폼의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도 시연됐다.

이처럼 해양환경 탐지 드론이 중요성이 대두된 데는 해양 유입 쓰레기가 해양환경과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성 때문에  해안 환경 시찰 드론 시연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8만4106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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