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옥 씨 제20회 한라서예전람회 문인화부문 우수상
윤순옥 씨 제20회 한라서예전람회 문인화부문 우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8.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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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그린 파초와 장미 문인화작품 출품

지난 13일 윤순옥(60) 강진군다인연합회 사무국장이 제20회 한라서예전람회 공모전에서 문인화부문 우수상을 안았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한 제20회 공모전에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280여 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규모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올해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에서 고루 출품됐고, 작품 수준도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한라서예전람회의 품격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심사평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윤 사무국장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그린 자연 그대로에 피어나는 색으로 화려하게 표현한 '파초와 장미' 문인화작품을 출품하여 우수상에 선정됐다. 

문인화의 인연은 지난 2013년 강진군평생학습을 통해 접했다. 첫 강의에서 국화를 그리는 회원들의 작품을 보고 자신도 열심히 하면 국화를 그릴 수 있겠구나 마음아래 상·하반기에 실시된 평생학습을 9년째 수강하며 문인화를 배우고 실력을 쌓아 나갔다. 현재 윤 사무국장은 현재 예술대제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라서예전람회 공모전 입상작과 초대작가 작품은 오는 10월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윤 사무국장은 "열심히 하니까 내가 목표로 한 큰 상을 받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문인화를 알려 나가는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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