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의용소방대, 어려운 이웃지킴이 성금 기탁
병영면의용소방대, 어려운 이웃지킴이 성금 기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8.2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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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더하기 캠페인 동참

 

지난 10일 병영면의용소방대가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제8호 이웃지킴이가 되었다.

이날 병영면사무소를 방문한 임근철 대장과 대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영의 어려운 이웃 복지사업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병영면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내어 준 마음으로 준비돼 어려운 이웃지킴이 의미를 더했다.

병영면의용소방대는 대원 17명이 활동중이며,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발생 시 소방현장 활동 보조, 화재예방 순찰, 소방안전캠페인 등을 갖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윤영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병영면의용소방대원들의 정성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기탁금은 병영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것들로 준비하여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더하기는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김규현 민간공동위원장의 1호기탁을 시작으로 8호까지 총 1천만원의 성금이 후원됐다. 이외에 병영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주민, 위원이 매월 1만원~5만원 정기후원자로 힘이 돼주고 있다. 이에 사랑의 냉장고, 클린행복 이불세탁, 꿈을 향한 도전 책나눔, 노후전선교체, 반찬나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근철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었다"며 "화재예방을 기하고 지역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압되도록 힘쓰면서 안전 확산 실천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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