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이은수씨, 홀몸어르신 위해 라면 기탁
성전면 이은수씨, 홀몸어르신 위해 라면 기탁
  • 김철 기자
  • 승인 2021.08.14 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면 100박스 기부,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

 

지난 3일 성전면 송학마을 이은수(53)씨가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14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강진군에 지정기탁했다.

이은수씨는 "코로나19와 폭염, 폭우로 심신이 지친 홀몸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다가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전달한 따뜻한 나눔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라면 100박스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수씨는 강진 새마을문고회장을 4년째 연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