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초복을 맞이해 관내 복지시설에 복달임 음식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과 임원진들은 강진군청을 방문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복달임 식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식품은 회비 350여만원을 들여 오리 200마리, 요구르트 1,800개가 준비되었다. 군은 기탁 받은 식품은 경로식당 14개소, 노인복시설 11개소, 장애인단체 4개소 등 관내 29개 기관에 전달하고 이용자들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대접했다.
이와함께 강진지역회 회원들은 다음날에는 강진읍노인복지회관에서 점심 복달임을 갖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가졌다.
기탁에 이승옥 군수는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효도회의 지역봉사는 인간의 기본인 효가 다시 살려 낸 것이다"며 "모두 힘을 얻어 힘차게 여름을 지켜 낼 것이다"고 감사했다.
이에 앞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는 지난 9일에도 강진읍복지회관에 어르신들이 복달임을 할수 있도록 오리와 음료를 전달하였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결성된 봉사단체이다. 현재 2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복달임 음식을 준해 경로식당, 노인시설, 장애인단체 기부해 온다. 또한 천사들의 나눔방 식품 기탁, 코로나19 대응 의료관계자 격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삼섭 대표는 "지역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영양도 보충하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시도록 준비했다"며 "지금처럼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