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한다
하절기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1.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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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강진군이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으로 주로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감염병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어판장을 비롯한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21개소에 검사를 실시하고 마량항 등 6개소의 해수를 주 1회 채취해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관내 집단급식소 39개소를 대상으로 보균자 찾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질병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하절기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군민들은 손 씻기, 익혀 먹기 같은 기본적인 개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먹고 사용하기,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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