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새참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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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6.0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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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귀농인협의회 영농현장 찾아 농민 노고 격려

 

지난 1일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1t화물 트럭을 이끌고 지역의 영농현장을 찾아가 농민들에게 새참 꾸러미를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했다.

이날 강진군귀농인협의회원들은 새참 꾸러미를 들고 바쁜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하는 농민, 논에 써레질을 갖는 농민, 밭작물 수확에 나서고, 농작물을 심는 농민들을 일일이 찾아갔다.

이날은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에게 직접 새참을 가져다드리며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풍년농사를 함께 기원하고자 준비됐다.

이에 앞서 강진군귀농인협의회 김옥환 회장과 회원, 안병규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자치회장은 협의회사무실로 모였다. 그리고 2시간을 들여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쌀을 구입하여 만든 절편, 꿀떡에 과일, 두 종류의 과자, 음료수 및 캔커피를 넣은 꾸러미간식 200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한 새참꾸러미 간식은 1t화물차량에 싣고 칠량면 구로마을을 비롯하여 3개마을 영농현장을 돌면서 들이나 논, 밭에서 만난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새참은 강진읍 지전안 들녘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전달하였다.

한편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6개면단위 영농현장을 찾아가 새참 꾸러미 전달을 갖는다. 새참 꾸러미 비용은 강진군귀농인협의회 회비와 지역민융화사업비를 더해 5백여만으로 2회 봉사가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회원 150여명이 활동중이며, 도시민들이 강진군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도록 도시민 유치사업, 귀농인 조기정착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연결망 구축을 추진해 온다. 또 농업교육,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강진군의 인구증가 및 지역발전을 기해온다.

김옥환 회장은 "직접적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봉사 할 수는 없어도 마음이라도 도와 드리고  감사하고자 새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호흡을 맞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귀농인이 강진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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