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민회, 농협 중앙회 회장 면담 추진
강진군농민회, 농협 중앙회 회장 면담 추진
  • 강진신문
  • 승인 2021.04.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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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홍보활동

강진군농민회(회장 양오길)는 지난 6일 농협 통합 RPC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면담을 추진키로 하고 면담요청서를 강진군지부(김엽수 지부장)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진군농민회는 면담요청서를 통해 세 가지 면담 의제를 제시했다. 강진군농민회는 지난해 6월에 발생한 현미 27톤 무단 방출 사건은 명백히 횡령사건임에도 불구하고 1차 정기감사에서는 '회계처리 미숙사건'으로, 2차 목적감사에서는 '판매장려금 부당지급 사건'으로 축소 발표되었다면서 이는 사건의 본질을 외면한 전형적인 제식구 봐주기 감사라 비판하며 중앙회장을 직접 만나 강진통합 RPC에 대한 재감사를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재감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농식품부장관 특별 업무감사' 요청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진군농민회는 징계 축소 로비의혹도 제기했다. 11월 20일, 농협중앙회 감사가 끝나고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검사국 관계자를 강진관내 4개 농협 조합장이 만난 사실이 있다면 만남 자체가 부적절 하며 징계 수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면 감사의 독립성을 침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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