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채우고 나누는 이웃 사랑
군동면, 채우고 나누는 이웃 사랑
  • 김철 기자
  • 승인 2021.04.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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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계 강진대리점 마광문 대표, 내동마을 김원석 이장 '나눔곳간'에 기탁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주, 강춘혁)에 폭넓은 기부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얀마농기계강진대리점 마광문 대표와 내동마을 김원석 이장은 지난 9일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모금처인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마광문 대표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장흥과 강진에서 종합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부를 통해 사업의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또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원석 내동마을 이장은 마광문 대표와 지역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한 의지를 함께 행동으로 보여주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내동마을 김원석 이장은 "후배에게 선행을 독려하고 또 함께하니 기쁨도 배가 되었다. 이러한 작은 기부금들이 십시일반 모여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돌아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국가의 공적 지원 이외에 기부와 봉사 등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삶을 지탱해주는 주요 원천이다.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는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서로 상생해가는 군동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곳간을 채우고 있는 기부금을 행복한 둥지 가(家)꾸기 사업 및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 밝은 빛 드림 사업 등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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