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명예환경감시단 3대 최재삼 단장
강진군명예환경감시단 3대 최재삼 단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2.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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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단원 11개 읍면에서 불법투기물 신고활동
▲ 최재삼 단장

지난 4일 강진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강진군명예환경감시단 3대 최재삼(55·강진읍 동성리)단장이 취임했다.

지난 2000년 명예환경감시단 창단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최단장은 “강진군명예환경감시단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할하는 전라남북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서 환경보호에 관련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 소속 소모임회 승인 1호로 지난 2002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명예환경감시단의 활동에 대해 최단장은 “현재 40여명의 단원이 11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불법투기물 등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기동 출동부가 운영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와 건축폐기물 등의 불법투기와 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단장은 “최근 농업기반공사와 자매결연으로 각 읍면의 생활쓰레기처리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수질과 토양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불법매립을 철저하게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부인 윤방실(50)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최단장은 “아름다운 환경은 이대로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나 하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는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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